구상건축이 솔숨 건축사사무소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기존 다가구 주택을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하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가 착공되었습니다.
3학년 학생들과 전북 부안군 줄포면을 대상으로 지역재생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장률 감독의 영화 '군산'처럼 주변의 흔한 풍경 속에서 매력을 발견하고, 이미 존재하는 아름다움에서부터 출발한 건축을 탐구하였습니다. 줄포면의 색채를 매력적으로 반영한 프로젝트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최산 작가님께서 혜화동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현재 모습을 담아주셨습니다. 흔히 빨간벽돌집이라 불리는 주택의 사진을 통해 80년대 주택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됩니다. 사진을 들여다보며 미래에 있을 섬세한 변화를 고민합니다. 흥미로운 시선을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산의 구도심에 설계하는 주택을 주제로 진행했던 2학년 설계수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학생들과 일제시대 적산가옥과 70-80년대의 타일이 외장으로 사용된 건물들 사이를 걸으며 지역의 색채에 대해 고민하고, 그곳에 놓여질 주택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대학에서 첫 강의였던 만큼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학기일 것 같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주최한 수색초등학교 급식시설 및 학생식당 현상설계에서 2등에 입상하였습니다. '소통을 위한 배경'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통해 무대와 같은 다양성을 지닌 식당 및 외부공간을 조성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도시적 스케일의 프로젝트가 실제로 구현되어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보울건축사사무소와 협업)
서울 혜화동에서 구상건축을 시작합니다. 걷기 좋은 고즈넉한 동네에서 작업을 시작하며 한국적 도시의 매력에 대해 고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