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숨 건축사사무소 solsum architects


소나무의 숨이라는 뜻의 ‘솔숨건축사사무소’는 지역의 재료를 기반으로 도시에 따스한 숨을 불어넣는 건축을 지향합니다.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 공간을 채우는 사람들의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건축을 생각합니다. 감정을 담은 건물, 사람들의 이야기를 품은 공간을 설계하며 마음속에 그려온 집과 도시의 풍경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프로젝트와 협업의 기회를 기다립니다. 


김재성


고려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였고, 한국과 유럽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대학 시절 전통 건축에 매료되어 한국 건축의 본질을 배우고자 강원도 화천에서 대목수로 수련을 받으며 한 채의 한옥을 완성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재료의 물성과 시간의 흔적, 그리고 지역의 맥락이 건축의 깊이를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후의 작업에서도 장소와 사람, 재료가 조화롭게 호흡하는 건축을 꾸준히 고민해오고 있습니다. 졸업 후에는 평소 존경하던 건축가를 만나기 위해 스위스로 건너가, 취리히의 한 건축사사무소에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약 10년간 유럽의 여러 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케임브리지 대학 신축 기숙사,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Marshgate 등 주요 프로젝트 설계에 참여했습니다.

현재는 서울에서 솔숨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며, 광운대학교와 국립군산대학교에서 건축설계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건축사(KIRA), 영국건축사(ARB)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2007 - 2015)

한옥 대목수 수련 (2012-2013)

Christian Kerez Architects, Switzerland (2015)

Stanton Williams Architects, UK (2016-2023)

국립군산대학교 강사 (2024 - 현재)

광운대학교 겸임교수 (2025 - 현재)